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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의 ‘봄’
청산도의 봄동
기사입력  2017/02/06 [10:40]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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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정상헌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 청산도의 겨울철 명물인 봄동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슬로시티 청산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청산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두꺼운 편이지만 줄기와 잎 부분이 부드럽고 연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향이 진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늦가을에 씨앗을 뿌려 월동을 시킨 후 그 해 초겨울부터 다음해 3월까지 수확을 하는 탓에 청산의 들녘에서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 곳 없이 봄동을 수확하느라 농가들은 분주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특히 봄동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를 돕고 변비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C와 A를 만드는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인 등이 풍부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청산도의 봄동 재배면적은 약100ha(30여만평)로 1박스(15kg)당 2만3천~2만7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유독 부드럽고 달콤한 청산봄동 맛에 입소문이 더해 농협 하나로마트 외에도 서울 강서, 가락, 구리시장 등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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