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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기관장 공백 공공기관 현안 직접 챙겨
전일빌딩 최대한 원형보존 리모델링
기사입력  2017/02/02 [17:06]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 윤장현 시장이 기관장이 공백 중인 도시철도공사와 도시공사를 차례로 방문,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복무기강 확립을 지시하고 있다.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일 기관장이 공백 중인 도시철도공사와 도시공사를 차례로 방문,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복무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윤 시장은 도시철도공사에 운영비 과다 문제를 지적하고 역사 유휴공간 활용방안 등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하루 평균 2억원의 운영비가 들어가는 도시철도의 이용객은 5만명에 불과하다”며 “무임승차 비율이 32%로 가장 높은 것도 원인이므로 코레일처럼 65세 이상 노인의 운임을 국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선공약으로 넣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1호선 건설 때부터 순환선이었으면 경영 여건이 더 나을텐데 그렇지 못했다”며 “2호선 건설 때는 1호선 건설 때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건설본부와 협업하라”고 당부했다.

 

도시공사에서는 입찰 업무 미숙과 임대주택사업 비리 등 임직원들의 안일한 업무태도를 지적하고 강도 높은 청렴교육을 지시했다.

 

최근 전일빌딩 안전진단 업체 재선정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업체가 다시 낙찰된 과정을 보고받은 윤 시장은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반드시 사전에 법무적 검토를 받으라”고 말했다.

 

전일빌딩 리모델링과 관련, 윤 시장은 “안전에 최우선을 두되 역사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면서 “건물 내부를 뜯어내서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역사적인 건물이므로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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