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50대 교사가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전 11시23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모 아파트 김모(55)씨의 집 거실에서 김씨가 흉기에 찔려있는 것을 김씨의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광주 모 고등학교 교사인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이날 낮 12시15분께 숨졌다. 김씨의 부인은 경찰에서 “‘욱’하는 소리가 나 거실에 나가보니 남편이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찌른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부인이 김씨가 흉기에 찔려 있는 것을 목격한 점으로 미뤄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호남일보/정상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