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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의 유럽 전훈 출사표, 첫째도 둘째도 경험
기사입력  2017/01/23 [15:51]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 광주 FC 남기일 감독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 백은하 기자  

프로축구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구단 창단 이래 첫 유럽 전지훈련에서 '경험'을 강조했다.
광주는 16일 포르투갈 알가르베로 출국했다. 포르투갈 전지 훈련은 다음시즌 준비에 앞서서 큰 결정이었지만, 팀 발전을 위한 투자다. 남기일 감독은 출국에 앞서 “선수들이 느끼는 게 많았으면 한다”며 큰 기대를 걸었다.


광주는 포르투갈 전지훈련 기간에 분데스리가 마인츠, 라히프치히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 밖에도 다수의 유럽 중소리그 명문팀들과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라 구단, 감독 그리고 선수들 입장에서도 기대가 크다. 남기일 감독은 “강팀들과 상대하기 때문에, 선수들 스스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았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경험을 중요시 했다.


팀 조직력도 놓치지 않았다. 남기일 감독은 “조직력 강화가 필요하다. 선수 변화 폭이 커서 이번 훈련을 통해 잡아가야 한다”며 “(연령대가 어려)경험이 적으니 선수들 경험을 더 쌓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단 변화폭이 큰 만큼 훈련을 통해 다잡겠다는 목표다. 특히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의 미래를 바라봤을 때 이번 전지훈련은 4주 이상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젊은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남기일 감독은 “잠재력을 끌어내야 한다. 대학과 프로는 큰 차이가 있어 벽을 실감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공감하면서 발전할 수 있게 끔 만들도록 하겠다. 실전을 통해서 만들겠다"며 포르투갈 전지훈련이 선수단 성장에 있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은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이후 3차 전지훈련으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광주의 홈 개막전은 3월 4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달빛더비’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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