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20일 '국정교과서 폐기 촉구결의안' 등 26개 안건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중단 및 폐기 촉구결의안'을 재석의원 220명 중 찬성 131명, 반대 87명, 기권 2명으로 의결했다. 우 원내대표가 발의안 결의안은 중·고등학교 국정화 교과서를 중단하고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최순실이 개입했는지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 역사 과목의 개정 시기를 2019년으로 연기하고 국정교과서 관련 연구학교 지정 등을 전면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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