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정상헌 기자)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낙연)은 전라남도 평생교육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오주승 전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주승 신임 원장은 22일부터 3년 동안 전라남도의 평생교육을 이끌게 된다.
오 원장은 광주일보 정치, 사회부 부장, 논설위원 등으로 재직한 언론인 출신이다. 전라남도 대변인,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과 전라남도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경험과 경력이 다양해 0세부터 100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분야를 잘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3월 문을 연 전남 평생교육진흥원은 그동안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위탁, 운영하면서 광주전남연구원장이 원장을 겸임해왔다.
전라남도는 평생교육의 허브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2일부터 전남인재육성재단으로 운영 주체를 바꾸고, 도지사인 전남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진흥원장을 겸할 수 없어 공모를 통해 뽑게 됐다.
이로써 전임직(專任職) 원장의 책임 하에 전남지역 평생교육기관, 단체의 총괄, 조정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마을 단위 특화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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