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올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12세 이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인플루엔자 접종 무료대상자는 65세이상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자녀중 3세미만),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12세 이하 어린이(약 20,000명) 모두에게 인플루엔자 접종을 무료로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실시해 왔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영·유아(만6개월~59개월)는 병·의원 14개소(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60개월~12세 이하 어린이는 공공기관에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2014년 12월 30일 어린이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14개 위탁의료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12세 이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 전액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인플루엔자 이환 및 유행방지 등을 통한 감염병 최소화로 건강도시 광양,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797-4041)로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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