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해남군은 쌀 값 하락에 따른 소득감소와 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대책비 56억 7,000만원을 지급했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쌀 소득보전직불금 지원 외에 도비 40%, 군비 60% 매칭사업비로 ha당 51만원이 지급되며, 올해 관내 지급 대상은 9,197농가, 1만 1,119ha이다.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지를 두고 전라남도에 소재하는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가로서 지급 면적은 0.1ha 이상 최대 2ha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쌀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의 여건을 감안해 설 명절 전에 조기 지원하게 되었다”며 “경영안정 자금이 벼 재배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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