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정상헌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은 2017년도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R&D 지원사업 설명회를 23일 오후 1시 30분에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R&D설명회는 대학, 연구기관 및 R&D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금년에 개편되는 R&D 사업구조와 지원방식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전산입력 방법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 응답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금년 중소 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총 21개(내역사업 기준), 9,517억 원 규모로 2016년의 9,429억 원 대비 0.9%가 증가했다.,
R&D사업 포트폴리오를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업성장 촉진(단독형)’과 대학, 연구기관 및 기술전문기업 등과 협력 하는 ‘산업생태계 활성화(협력형)’의 양대 축으로 재편하였다.
또한, 각 포트폴리오 내에서 성과 중심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과 수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견고화, 시장 확대를 도모하였다. 이번 중소, 중견기업 R&D 사업의 주요 핵심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고용성과를 지속 창출하는 기업을 우대하고 유망품목 범위 내 기업이 R&D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전략적 자유응모’ 사업을 확대한다. 다음으로,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사업계획서 작성이 어려워 탈락하는 기업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항목을 축소하고 작성 분량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사업 접수기간이 연초에 몰려있어, 정작 필요한때에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운 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횟수를 연 1~2회 신청에서 연 2~4회 또는 수시 신청으로 전환하여 시장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R&D를 지원한다.
과제접수시기 확대에 따라 동일사업(내역 또는 내내역 기준)에 대한 연간 과제신청 횟수도 1회에서 2회까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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