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영광 홍농읍(읍장 김연수)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하여 지난 1월 18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내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중 처분의사를 밝힌 126농가의 가금류에 대한 도태 및 수매를 마무리 했다.
홍농읍 관계자에 따르면 AI가 발생한 고창군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상 AI 감염우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영광군에서 수매계획을 시달함과 동시에 가금류 사육 농가에 도태 및 수매를 추진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대부분의 가금류 사육농가가 도태 및 수매에 참여했다.
한편, 도태 및 수매절차 착수전 원활한 수매 진행을 위하여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전직원을 수매수량 확인반, 포획 및 수거반, 수거후 방역실시반으로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AI 예방을 위한 도태 및 수매에 참여를 희망한 126농가 1,588마리의 가금류에 대한 도태 및 수매를 조기에 마무리 했다.
홍농읍은 전라북도 고창군과 입접한 지역으로 최근 영암호에 체류하던 가창오리떼가 고창군 동림저수지 및 용대저수지에 다수 체류하고 있다는 사실에 AI 감염우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제적 방역활동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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