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정상헌 기자)
반기문 전 UN총장이 국내 행보를 시작했지만, 여러 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보여지고 있다.
14일 반기문 전 총장이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선친묘소를 참배했다. 그 과정에서 퇴주잔을 받아 묘소에 뿌리지 않고 그대로 홀짝 마셔버려 취재진을 당황하게 했다.
12일 저녁 반기문 전 총장이 공항철도 탑승을 위해 발권을 하면서 만원 지폐 두장을 겹쳐서 밀어넣고 있다.
충북 음성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 본인만 턱받이를 하고, 죽을 삼키는 어르신에게는 턱받이를 해주지 않아 의아함을 불러 일으켰다.
반기문 전 총장이 17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반전총장은 방명록에 “따뜻한 가슴과 열정으로 ‘사람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신 노무현 대통령님께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참여정부 슬로건은 ‘사람사는 사회’가 아니라 ‘사람사는 세상’이다.
반기문 전 총장이 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 작성 중, 미리 적어온 글을 받아적고 있다.
반 전 총장이 편의점에 들러 생수를 고르는 과정에서, 프랑스 광천수인 ‘에비앙’을 고르자, 보좌진이 당황해서 국산 생수를 바꾸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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