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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시험 실시
5개 기관 16명 선발…2월 13~17일 원서 접수
기사입력  2017/01/16 [15:21]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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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전라남도가 16일 "그동안 산하 공사/출연기관 별로 수시/산발적으로 실시해오던 직원 채용시험을 올해부터는 도에서 일원화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017년 상반기 공사/출연기관 직원 채용시험 통합 시행계획’에 따라 원서 접수를 오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시행한다.

올 상반기 채용 인원은 5개 공공기관, 총 16명이다. 기관별로는 전남개발공사 3명, 전남순천의료원 1명, 전남강진의료원 2명, 전남환경산업진흥원 1명, 전남문화관광재단 9명 등이다.

시험 과목은 공사/출연기관별 특성과 업무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각각 다르게 출제되며, 필기시험은 반드시 거쳐야 한다.

통합 채용 안내와 오는 3월 25일로 예정된 필기시험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시행되며,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남도가 직접 통합 채용시험을 실시함에 따라 시험 경비 절감 등의 이유로 필기시험 전에 서류전형으로 불합격 처리하는 방식을 폐지하고, 모든 응시 희망자에게 균등한 시험 기회를 보장하게 된다.

또한 필기시험을 의무화하고, 면접시험 대상자를 채용 인원의 최대 5배수 이내로 제한했으며, 면접시험에는 스펙(specification)보다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고, 외부면접관을 전체 면접관의 3분의 2 이상으로 확대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통합채용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해 실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을 위한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와 채용 기관별 누리집의 시험(채용) 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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