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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적폐청산, 공정국가 건설"
"공정국가 건설을 위한 족벌 재벌체제 해체"
기사입력  2017/01/15 [18:23]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선터에서 열린 손가락혁명군 출정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는데 일요일이었음에도 전국에서 7,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을 가득 채웠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3,000여석 규모의 행사장의 좌석이 부족하자, 지지자들은 무대 위, 바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앉아 출정식을 함께 했다.
행사를 주관한 손가락혁명군은 페이스북과 네이버밴드 등을 통해 형성된 이 시장의 자발적 지지자 모임이다.

 

▲     © KJA 뉴스통신

 

  이재명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이 SNS를 많이 활용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저를 도와주지 말라. 여러분이 살 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를 도구로 써 달라. 여러분과 함께 동지로서 싸워서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목표를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을 틀어쥐고 있는 악(惡)은 정치권력이 아니다. 바로 정치권력조차 쥐락펴락하는 경제권력, 곧 거대 자본재벌이다. 그 핵심은 재벌이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감히 선언한다. 저는 공정국가 건설을 위한 족벌 재벌체제 해체에 저의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구 선생이 일본 제국주의와 투쟁에 목숨을 걸었듯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군부 독재와의 투쟁에 목숨을 걸었듯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와의 투쟁에 목숨을 걸었듯이, 저는 공정 국가 건설을 위한 재벌체제 해체에 제 목숨을 걸겠다."고 외쳤다.
  이시장은 끝으로 "손가락 혁명 동지 여러분, 광주정신을 이어서 촛불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자. 민주세력의 총결집으로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우리 손으로 완성하자.”고 말했다. 

 

▲     ©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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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장과 지지자들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그리고 각자 희망하는 세상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내고, 사회악을 적은 풍선을 함께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손가락 혁명’이라는 문구가 적힌 주황색 플래카드를 함께 펼쳐 보이며 함성으로 출정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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