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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죽교동, 줄 잇는 사랑의 마음으로 훈훈한 감동
청소년문화센터·前북항동 통장 모임·혜인여고·익명 기부자·녹색 에너지연구원, 우리동네 밴드 등 선행
기사입력  2015/01/02 [10:2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목포시 죽교동에 줄 잇는 사랑의 마음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목포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주인철) 동아리연합회 50명은 지난 13일 죽교동 저소득층 어르신 4세대에 연탄 1,004장(60만원 상당)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014년 목포청소년사랑나눔콘서트’에서 문화공연, 사진나눔, 바자회 등 모금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연탄을 구입해 전달한 것이다.

前 북항동 통장 모임도 지난 16일 죽교동 저소득층 어르신 6세대에 연탄 1천2백장(72만원 상당)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더욱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송년회 대신 펼친 것으로 회원들이 다 함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사랑을 실천했다.

 

혜인여자고등학교에서도 지난 24일 2학년 234명 학생 전원이 저소득층 5세대에 연탄 1천5백장(시가 90만원 상당)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인성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민들로부터 칭송받았다.

 

또 ‘얼굴없는 천사’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후원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7상자를 전달했다.

‘얼굴없는 천사’는 지난 5월부터 죽교동주민센터에 매월 라면을 전달, 현재까지 56명의 이웃들에게 56상자(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26일에는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이 생활이 어려운 9세대에 세대별로 20만원씩 총 18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에게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본보기가 됐다.

 

28일에는 우리동네 밴드(대표 박형기)가 백미 10kg 44포를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죽교동주민센터 주민사랑방 강사로 활동중인 박형기씨는 강사비와 멤버들의 회비를 모은 성금 100만원으로 뜻깊은 송년회를 보내고자 모임 대신 쌀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매일일보/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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