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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지옥에서 해방, 교육혁명의 시작
장만채 교육감,‘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혁명 대토론회’에서 주장
기사입력  2017/01/12 [15:38]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혁명 대토론회 현장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혁명 대토론회’에 참석해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 발언을 시작으로, 경기도 이재정 교육감이 좌장을 맡고,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비롯,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강원도 교육감 민병희, 교육혁명공동행동 김학한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열띤 토론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이 제시한 10대 교육 개혁 방안은 ▲서울대학교 폐지, 대학 서열화 해소 ▲대학 간판 없어도 잘먹고 잘사는 시대 ▲입시 불평등 척결, 대입선발 전형 간소화, ▲교육부 폐지, ‘국가백년대계위원회’ ▲비정규직 차별 금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이다.

  또 ▲교원 줄 세우기 근절, 교원 평가 및 성과급제 폐지 ▲교원 노동3권 보장, 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 ▲입학금 폐지, 국공립 대학교 반값 등록금 ▲내진시설 보강, 지진 공포로부터 탈출 ▲제2 보육대란 방지, 영유아 보육은 국가 책임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지정토론자들은 이에 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대한민국은 교육이 개혁되어야 하는 시대적 명제를 안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 혁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입시제도의 근본적인 변화로 초·중등 교육의 본래적 기능이 발휘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학교의 교육은 교육부 장관의 임기 보장, 학교장 임용방법 개선, 교사의 열정을 유도해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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