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을미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만연산 큰재에서 열고 새해 소망과 군의 번영을 기원했다.
▲ 새해 덕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구충곤 군수 (화순군제공) |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순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구충곤 군수, 이 선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실과소‧읍면장, 군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구충곤 군수는 새해 소원을 하늘에 고하는 고천문 낭독을 통해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으로 거듭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 군수는 “을미년 (乙未年) 새해는 청양(靑羊)의 해로 군민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열매 맺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청양의 기운을 받아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덕담 나누기, 복조리 나눠주기 등과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시식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군민화합을 다짐했다.
한편 청풍면은 청년회(회장 윤승기) 주관으로 화학산에서, 능주면은 번영회(회장 주영손) 주관으로 비봉산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갖고 면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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