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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과도한 교직스트레스 겪는 교사들, 미술로 힐링(심리치유
미술활용 '교권침해'예방
기사입력  2017/01/09 [13:16]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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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교권보호지원센터가 1월9일부터 그림을 통해 교권침해를 예방하는 미술 심리치유 직무연수를 시작한다.

방학 기간에 열린 이번 2017년 동계 ‘미술 심리 치유 및 상담법 코칭’ 연수엔 초/중등교사 총 40명이 참여한다. 교권침해뿐만 아니라 과도한 교직스트레스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사들을 위해 미술을 매체로 한 치유와 상담이 마련됐다.

초등교사는 1월 9일부터 1월 11일까지, 중등교사는 1월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실제 미술 체험과 학생 작품 사례를 중심으로 심리 치유와 코칭이 실시된다. 교원 자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해 교사들의 행복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푸드 아트 테라피, 콜라주, 만다라’ 등 총 6개다.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해 교사 자신과 학생들의 심리적 상황을 이해하고 모둠별 활동을 통해 대화기술과 질문법을 코칭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교사들이 상담전문가와 함께 교권침해 상황이나 갈등관계를 건전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대화기법, 교사와 학생 간 소통법을 공유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정이 마련됐다.

이번 직무연수에 참여한 김 모 교사는 “미술을 매체로 한 프로그램이 흥미롭다”며 “다양한 그림이나 작품들을 통해 저 자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심리를 알게 되고 그것으로 학생들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학생·학부모와의 대화 방법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올해부터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구축, 외부 상담전문가를 위촉해 심리상담을 원하는 교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상담과 소통법 연수,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교권침해 예방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실현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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