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각종 불법 광고물을 뿌리뽑기 위해 주말과 휴일은 물론이고 평일 야간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처분으로 깨끗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는 4일 “고수익 보장 불법광고와 아파트 분양 및 조합원 모집 등 불법 현수막이 활개를 치고 있어 일제 정비를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구는 게릴라성 현수막과 벽보, 풍선형 광고인 에어라이트 등 불법 광고물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3개의 단속반을 편성해 남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다중이용시설, 상업지구, 학교 주변 등에서 일제 정비를 벌이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 평일 야간 등 행정력이 미치지 않은 시간대를 이용해 불법 현수막 등 각종 광고물이 거리를 점령함에 따라 이를 바로잡기 위해 주말과 휴일, 평일 야간에도 단속반을 투입해 게릴라성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행법인 옥외 광고물 등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내걸린 현수막은 모두 불법으로 보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병행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