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정상헌 기자)
장성군이 2017년 농업살림에 450억 예산을 투입해‘부자농촌’건설에 속도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농업정책은‘부자농촌건설’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농업인 복지’와‘농가 소득안정’을 중점을 두고, 식량작물부터 원예, 가공 등 모든 분야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농업예산은 농가에 직접 지원되는 예산이 8억 가량 증가해 농업인들의 체감 예산이 실질적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2017년에는 체감도 높은 농촌 복지정책을 많이 마련했다. 우선 올해 3월부터‘농업인 월급제’를 실시한다. 전남에서는 최초로 벼농가 뿐 아니라 사과, 딸기 농가까지 확대 운영해 혜택범위를 대폭 넓혔으며, 농업소득의 안정적 배분으로 계획적인 살림경영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까지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쁜 농사철 인력난에 애로를 겪는 농가를 위한‘농촌인력지원센터’를 2개소 운영하고,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해 농가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이밖에도 농업인안전재해보험료와 농작물재해보험료를 각각 지원해 사고나 재해에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농업인 자녀학자금, 출산 여성농업인 도우미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농산물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특화작물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대표적으로 쌀값 하락과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쌀 생산과정에 필요한 지원이 단계별로 진행된다. 농자재(못자리상토, 맞춤비료, 상자처리제)를 시작으로 친환경 해충천적인 새끼우렁이 지원, 4,000ha 규모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해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했다. 수확 후에는 낮은 쌀값을 보존해주는 출하 장려금을 추가 지원해 하고 각종 직불제와 농가경영안정비 지급으로 사실상 전 농가가 생산비를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원예, 과수 농가를 위한 시설지원과 베리류, 버섯, 인삼과 같은 고소득 작물 육성을 위한 기반 확충도 이어가고, 농산물 공동선별, 마케팅, 포장재 등을 지원해‘장성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적이고 규모화 된 통합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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