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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삽진항 국가어항으로 지정 쾌거
-‘해양관광·낚시중심 어항’으로 특화, 국비 600억원 이상 유치 효과
기사입력  2014/12/31 [11:4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목포시는 2014. 12. 31자로 삽진항이 전액 국비로 개발되는 ‘관광·낚시중심형’ 국가어항으로 최종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25개 후보지 어항을 대상으로 한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평가결과 새로 선정된 국가어항 5개소 중 삽진항이 포함된 것이다.

 

시는 삽진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전액 국비로 개발되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해양관광과 낚시중심어항”으로 특화개발 한다는 계획이다.

 

방파제와 물양장 축조, 부잔교 설치, 준설사업 등 국가어항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면서 삽진항으로 연결되는 진입로를 새로 개설함으로서 산정농공단지와 삽진산단의 진입로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관광산업과 어우러지면서 세라믹 산단과 대양산단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삽진항을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홍률 시장은 “그동안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면서 “지난 9월 26일 해양수산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3호 취항식에 맞춰 목포를 방문한 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영석 차관에게 현장에서 직접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수차례 해양수산부와 국회를 방문해 건의한 결과다. 박지원 국회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인 황주홍의원(강진·영암·장흥)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삽진항은 압해대교 아래에 위치한 재래식 어항으로 그동안 이용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물양장 부족 등으로 체계적 개발이 시급한 어항이다.
해양수산과 고영배(270-8336)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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