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사)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1월 3일 학술세미나를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기 전에 역사 현장에 표지물 세우기,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한 복원, 학술적 연구 활성화 등으로 광주의 정신적 자원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오는 14일 국회의원,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학생 등 200여 명을 초대하여 ‘학생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서구 화정동 소재) 2층 대강당에서 보훈단체 설립 발대식 등 바른길로 나아갈 비전을 선포한다.
또한 이 날 김준태 前 518재단 이사장의 창작시에서 발췌해 작곡된 ‘님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 김종률 처장이 곡을 붙인 학생독립운동의 노래 ‘우리 횃불되리라’가 발표된다.
더불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학생독립운동을 선양하기 위해 조직된 문화사업추진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는 공연의 시놉시스를 연출 강남진 교수가 발표하고, 샌드애니메이션협회이사장인 주홍작가의 샌드애니메이션 공연과 지역 문화교육사업을 주관하는 예그리나ART(원장 심현정)의 무용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강삼석 이사장은 “앞으로 11월 3일 학생운동기념일을 기념식만이 아닌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진행해야한다”며 “또한 학생독립운동 관련 상시공연을 준비하여 많은 이들이 학생독립운동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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