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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팔꿈치 통증 도대체 언제 좋아지나요?
기사입력  2020/05/30 [11:33] 최종편집    김동연

▲     © KJA 뉴스통신

테니스 엘보는 전문 용어로 외측 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라고 하며신전근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이 신전근들이 붙어 있는 외측 상과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 뼈 부근을 눌렀을 때 아프거나, 주먹을 꽉 쥔 상태에서 손목을 뒤로 젖 힐때 통증을 느낀다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가끔 손목까지 통증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팔꿈치 안쪽뼈 부근을 눌러 통증이 있다면 골프 엘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생활 과정에서 열쇠를 돌리거나, 문고리를 돌리거나. 핸들을 바깥쪽으로 돌릴때 통증이 심하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테니스 선수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골프 선수등에서도 그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주부의 경우에는 행주등을 쥐어 짤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과다사용으로 인한 체형변화에서 그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테니스 엘보가 만성화 되면 왜 까다롭고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까요?

 첫 번째로 어깨와 척추에서 팔꿈치에 스트레스를 주고있는 요인을 찾아야 합니다. 척추를 바르게 하고 어깨 위치를 맞추어야 팔꿈치에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습니다.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손상힘줄의 재생성에 필요한 운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팔꿈치 바깥쪽힘줄의 근력 운동, 유연성 운동 그리고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쓰는 저항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어깨 강화 운동과 팔꿈치의 강화 운동이 이루어져야 만성 팔꿈치 통증에서 벗어 날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힘줄의 재생성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C, 마그네슘, 아연등은 근육의 합성과 생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6 와 E는 힘줄 건강과 관련이 많습니다.

 

양방 치료로는 주 1~2회 정도 비스테로이드 약물치료 염증을 감소 시키고 스포츠 재활에서는 어깨근육중 근력이 부족한 근육을 찾아서 근력 운동을 시키고 척추의 유연성 운동으로 어깨와 팔꿈치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특히 팔꿈치에 팔꿈치신전근의 근력운동과 유연성 증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도수치료로는 적당한 강도의 자극으로 혈액순환의 촉진과 세포활동을 자극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650nm의 laser 치료로  세포의 재생성을 촉진하고  1100nm의 근적외선 LED 파장을 이용하여 힘줄의 재생성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엘보의 통증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치료 해야 합니다. 그래서 3개월내지 6개월의 계획을 가지고 차근차근 치료해야 완치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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