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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23 [15:47]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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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순천부영초등학교(교장 정경모)에서는 12월 22일(목)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하는 희망나눔 장터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졌다.

  이날 장터에는 의류, 도서, 잡화, 장난감, 학부모님께서 손수 만드신 양념류, 간식류 등 2000여종의 기증 물품들이 나왔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기부함까지 설치되어 1,871,500원이 모금되었다.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기증 물품이 모두 동이 날 정도로 환경사랑, 자원순환, 사랑나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체험한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품 기증 명단에 제 이름을 보니 자랑스러워요. 제가 기부한 장난감을 친구가 구입하여서 잘 사용하면 좋겠어요. 다음 장터에는 이번보다 더 많은 물건들을 가지고 나올거예요.”라고 말했다.

  희망나눔 장터를 방문하여 미역과 김 세트를 구매한 한 학부모님께서도 “처음 열리는 희망나눔 장터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와보니 기부하고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물건을 아껴 쓰는 습관과 기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하였다.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배려’ 학교 인성 브랜드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교내 희망나눔 장터 운영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환경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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