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축구동호회는 20일, 지난여름 35도가 넘는 폭염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 방치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A군(4)이 입원중인 전남대병원을 찾아 A군의 부모님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6월 시․도 친선체육대회 우승 상금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허익배 광주시축구동호회 회장은 "A군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우리 공직자가 앞장서 다시는 A군 사건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