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정상헌 기자) 나주 야외 스케이트장이 23일 본격 개장하면서 시민들의 새로운 겨울철 놀이명소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나주시가 전남도내 최초로 개장한 야외 스케이트장은 목문화관앞 광장에 들어섰는데, 학생들의 겨울방학에 맞춰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두달간 운영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3일 오전 10시 가진 개장식에서 “대도시에 비해 겨울철 놀이시설이 없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가족이나 친구와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하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길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시설은 아이스링크 1200㎡, 매표소와 대여소, 의무실과 휴게실 등이며,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하루 7차례로 나눠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회 한시간 기준으로 장비대여료는 2천원이며,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법정 할인 대상자는 1천원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야외스케이트장 주변에는 목사내아, 금성관, 나주향교 등 관광자원은 물론 곰탕거리가 인접해 있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데다, 주차공간도 넓어 이용객들의 접근성도 용이하다”며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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