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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그 포장마차에 가고 싶다.’
광주문화재단 23~31일, 연극‘시유어겐’공연
기사입력  2016/12/15 [14:50] 최종편집    KJA 뉴스통신
▲ 극단 '사람사이'의 연극 '시유어겐' 공연 장면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 백은하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3일~31일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인 ‘극단 사람사이’의 연극 ‘시유어겐’을 선보인다.
현민이 운영하는 포장마차 ‘삼선녀네 집’에서 혼자 술 마시는 단골손님들이 우연히 함께 술을 마시게 되면서 혼자서 이곳에 들르게 된 사연들을 나누는 훈훈한 연극이다. 이 모든 정경을 말 못하는 소녀 시유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일상의 특별함과 만남을 통해 얻어지는 따뜻한 행복감을 전해준다.
극중 포장마차 주인은 무대에서 직접 요리도 한다. 관객들은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고 맛보기도 하면서 후각·미각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또 끊임없이 끓고 있는 뜨끈한 우동 국물에서 나오는 김과 15촉 갓전등이 만들어내는 빛과 그림자의 잔상은 시각적 묘미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행복은 가까운 내 마음 속에 있다는 진리와 일상의 특별함, 그리고 사랑, 결혼, 가족, 꿈, 방황의 시간마저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유어겐’ 공연은 23일 오후 7시 30분, 24~25일 오후 4시·7시 30분, 29일~30일 오후 7시 30분, 31일 오후 4시 총8회 진행된다. 다음카페 ‘극단 사람사이’에서 선착순 무료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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