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고흥경찰서(서장 박상우)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폭력?성추행 등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범죄자 대상 통역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흥군의 경우 체류외국인 835명(16년 11월 현재)이며, 외국인 통역수요가 증가 추세로, 이날 간담회에는 싱할라어(스리랑카) 등 9개국어 외국인 출신 민간인 통역요원 12명이 참석하여 통역인 준수사항 및 자세, 경찰 통역요원으로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상우 고흥서장은 “외국인 관련 사건이 늘어남에 따라 사건과 무관한 제 3자의 객관적인 통역이 필요한데 어학 전공자 및 결혼이주여성 등 민간인 통역요원을 위촉함으로서 공정한 수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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