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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총경 오윤수)는 27일 오후 경찰서 치평홀에서 위원장 및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 1차 경미범죄 심사위원를 개최하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현금 지급기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친 협의로 붙잡힌 이모씨 등 경미사범 4명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 형사입건된 피의자 1명에 대해서는 즉결심판을, 마트에서 물건을 절취하여 즉결심판 청구된 김모씨(여,80세)등에 대하여는 훈방결정을 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출석한 피의자들은‘이번 기회를 통하여 반성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는 더욱 성실하게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장인 오윤수 서부경찰서장은 극히 경미한 범죄라도 전과기록이 남아 많은 불편을 격었던 사람들의 권익을 제고하고, 경미형사범죄 및 즉결심판사건취급중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처로 공감받는 법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