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관내 택시의 과잉공급을 개선하기 위해 감차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함평군에는 현재 법인택시 34대, 개인택시 56대 등 총 90대가 등록돼 있으며 총량조사 결과 45대가 과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업계대표,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감차보상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오는 2019년까지 총 10대를 감차하기 위해 보상기준과 연도별 감차규모 등을 심의했다.
올해 5대 감차를 목표로 다음달에 감차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율 감차를 유도해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개선하고, 택시의 서비스수준을 올려 군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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