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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상인들 "이웃사촌이 찾아 왔다"
한전, 빛가람 나주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시동
기사입력  2014/12/31 [09:4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빛가람혁신도시 최대 이전 기관인 한국전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전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시동을 걸었다.

 

 한전에 따르면 조환익 사장과 신동진 전력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는 지난달 30일 함께 나주목사고을 시장을 방문, 온누리상품권으로 200여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과 생필품을 구매했다.

 

시장을 찾은 조 사장 등은 나주의 특산물인 홍어와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치약·라면·비누 등 생필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한전 노사대표와 임직원들의 깜짝 방문에 시장 상인들은 크게 반기며 "이웃사촌이 찾아 왔다. 앞으로 한전이 지역발전에 앞장 서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상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한전의 전통시장 상품권 누적 구매액은 현재 236억원에 달한다.

 

한전은 이같은 노력으로 6년 연속 공공기관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실적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11년부터는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제도를 신설해 지난해 연말까지 70여억원의 전기요금 할인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한전은 나주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 60여명을 본사로 초청, 차세대 전력인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 행사도 개최했다.

 

학생들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에너지 생산형 한전 신사옥 31층 하늘빛 라운지와 도서관, 재난종합상황실을 견학하고 인근의 금천변전소와 영암 풍력발전단지 등을 견학했다.

 

조환익 사장은 "경기 침체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질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면서 "한전은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연계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남일보/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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