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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이웃사촌 프로젝트 안부확인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6/04/27 [14:4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27일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18개동 안부확인사업 참여자가 함께 모여 우리동네 시시CallCall 돌봄천사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부터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만성질환자 등 단독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고독사 발생이 우려되는 가구를 특별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안부확인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부확인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단독가구 증가와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홀로 생활하다 고독사 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묻고 살피어 돌봐주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자원봉사자 등 총 760명이 참여하여 1,300여명의 홀몸가구 안부 확인 뿐 아니라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 18개 전 동에서 ▲매일 요구르트, 우유, 두유, 요플레 등 건강음료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 ▲돌봄천사들이 정기적으로 반찬,부식,생필품 등을 방문 ▲조를 편성하여 수시로 안부 전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5천8백만원이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동 보장협의체 후원금에서 사용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금호1동 사례발표 ▲서구노인복지관 박재형과장의 안부확인사업 참여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강의 ▲보건복지부 박민정서기관의 복지정책 방향 및 동복지허브화를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으로 안부확인사업 인식 제고 등 참여기관과 사업 참여자들의 역할 및 사명감과 책임감을 북돋았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안부확인사업을 통해 외롭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의 가족과 이웃사촌이 되어 드릴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는 2014년 12월 우리동네 수호천사 동 보장협의체를 구성한 후 지난 1년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후원자 모집, 동별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1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평가에서 읍면동 인적안전망 운영분야대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분야에서대상을 수상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또한, 현재까지 동 보장협의체로 기탁된 후원금은 총 619백만원으로 매월 ▲정기후원자 2,700여명 15백만원 ▲착한가게 572개소 19백만원의 후원금이 자동이체 되고 있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총 220건 312백만원을 제공하여 복지체감도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복지의 메카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서구의 민관 협력 사례를 배우고자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과 강의 초빙이 쇄도하고 있어, 명실공히 지역복지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KJA뉴스통신/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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