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조선업계의 수주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정부에서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을 압박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최악의 불황으로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실직이 예상되며 열악한 목포권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어 구조조정을 최소화 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은 “이번 현대삼호중공업 구조조정은 사무직 및 생산직까지 포괄적으로 이루어져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현실이므로, 이를 최소화하여 가정의 파탄과 목포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여야 한다. ” 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구조조정 최소화요구 성명서
최근 정부에서 조선업계 구조조정 압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선업계는 수주가뭄이라는 최악의 불황으로 구조조정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며, 근로자의 대량 실직과 지역경제 침제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현대중공업은 조만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최대 3000명의 인원 구조조정과 100여개의 부서 감축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구조조정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훼손시키는 방향이 되지 않고 강화할 수 있도록 국내 조선업체별로 주력선종을 정하여 특화 시켜야 한다.
조선업은 사이클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 미래 성장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된다.
목포시의회는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열악한 목포권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요구한다.
목포시의회 의원 일동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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