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일 개설한 순천의료원 호스피스완화병동에서는 완화의료 전문가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사목자, 영양사, 자원봉사자가 팀을 이루어 24시간 환자의 통증완화는 물론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사회‧영적 상담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괄적 치료행위를 시행하고 있다.
4월 10일 호스피스완화병동 로비에서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말기암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이미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일어나 앉기가 어려운 환자는 침대에 누운 채로 이미용서비스를 실시하였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거동을 마음대로 할 수 없어 밖에 나가는 게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고맙다.“,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 답답했는데 시원하고 개운하다.″, “머리를 이쁘게 잘라줘서 좋다” 며 봉사자에게 고마워하시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재능기부로 이미용서비스 프로그램을 매월 둘째주 일요일(오전 10시~12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의료원은 임훈택 목사와 함께 ‘호스피스완화병동 제1회 자원봉사자 교육’을 4월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6주간(매주 화요일) 시행할 계획이며, 4월 12일 첫째주 교육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상반기에는 일반인대상으로 등록이 마감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KJA뉴스통신/홍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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