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25일 도시지역의 쇠퇴현황을 조사·분석해 지역특성을 가미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목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선창권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목포 전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관점에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목포 수협 북항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선창권(내항) 일원에 대한 활성화계획을 포함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본전략으로 시는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과 목포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한 도시의 비전을 연계해 도시재생의 기본목표를 설정하고,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으로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실천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실천전략은 ▲주민교육 ▲계획수립을 통해 도시재생 이해 ▲마을리더 육성 및 주민의견 수렴 ▲사업시행단계와 유지‧관리단계를 통해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사업유도 등으로 시는 단계별 주민참여 방안을 강구해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도시지역의 쇠퇴현황 조사‧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해관계자간 갈등 조정 과정을 충실하게 거쳐 주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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