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주철현 여수시장)는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20여명의 노사민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노사민정 활성화사업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으며 특히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어 상생과 소통․배려․협력의 노사문화 정립을 위한 '여수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선포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통상임금 범위조정, 정년연장 시행과 연계한 5대 노동개혁 법안 등이 임․단협에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지방노동관서, 지역 노사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 노사화합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여수를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아나가기로 결의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주철현 시장은 “오늘 노사민정 공동선언은 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여수’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시민들께 약속한 것”이라며 “올 한해도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통해 6년 연속 노사 무분규라는 업적을 달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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