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MICE 유치 발굴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1분기 MICE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기업회의 분야 MICE 관계자 24명과 여수지역 컨벤션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ICE 홍보 동영상 상영, 유치설명(P/T), 컨벤션시설 견학, 네트워킹, 주요관광지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를 포괄하는 복합적인 산업으로, MICE 관련 방문객은 규모도 크고 1인당 소비도 일반 관광객보다 월등히 높아 관광 수익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참석자 간 폭넓은 정보 교류와 소통을 통해 활발한 MICE 유치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는 그동안 대도시 권역 중심의 민관합동 마케팅,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회의개최 인센티브 등으로 MICE 유치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813건의 MICE 행사를 개최하고 35만명의 행사 참가자들이 여수를 방문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에는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국․내외 MICE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한 가운데 ‘2016 한국 마이스 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사)한국MICE협회로부터 국내 최초 MICE도시로 인증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마이스협회가 인증한 마이스도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이스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마이스 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가 보유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부각시켜 남해안권 중심도시를 넘어 국내 제1의 마이스 도시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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