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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지황’2기작 재배로 대량생산
기사입력  2016/03/23 [14:0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약용작물인 ‘지황’ 의 2기작 재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관내 1.5ha 면적에 지황 재배를 위한 실증 시험포를 조성, 지난 2월 정식을 마쳤다.

 
특히 일반적으로 4~5월에 심어 가을에 수확하는 작형을 대신해 전국 최초로 연 2기작 재배를 실시할 예정으로, 고부가가치 작물인 지황의 대량 생산 가능성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기작 재배는 2월에 정식해 6월 1차 수확 후 장마철이 지난 7월에 2차 정식,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수확하게 된다. 2기작 작형이 정착되면 수입이 어려운 생지황의 생산 증가로 농가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황은 kg당 가격이 2,000원 가량으로, 1ha당 생근 생산량은 약 15톤, 최대 3,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생산성 검정 등을 거쳐 내년부터 지황 재배기술을 집중 보급할 계획으로, 유망 약용작물의 재배단지 조성 등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의 재배 면적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약재 중 으뜸으로 꼽히는 지황은 생지황과 건지황, 숙지황(쪄서 말린 것)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며, 간기능 보호와 보혈, 자양강장 등 효능을 갖추고 있다.

 

KJA뉴스통신/김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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