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시설물 점검 및 정비 등 하천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이달 한 달 동안 지방하천 12곳, 소하천 124곳 총 연장 219㎞ 하천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하천내 불법행위 및 제방 등의 유지관리 상태를 파악해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갈대 등 수초로 인한 하천 유수 소통지장 구간의 임시 배수로를 확보하는 등 긴급조치를 했다.
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하천내 토사퇴적 구간에 대해 내년 1월중 중장비를 동원해 조치할 계획이다.
호안 유실 및 하상세굴로 인해 예산확보가 필요한 하천에 대해서는 내년도 제1회 추경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우기 이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의 즉각적인 복구를 위해 하천 유지관리 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수시로 하천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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