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2015년 12월 31일이 조사기준 시점인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는 조사업무를 수행할 조사원 73명을 모집한다.
모집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15일로 다른 직업을 갖지 않은 만 18세 이상의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목포시청 정보통신과에 채용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채용 심사 기준은 사업체기초조사 및 일반통계조사 등 조사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채용자 명단은 4월 21일 이후 개인통보 및 목포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이후에는 조사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조사원은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를 설득하고 조사표 작성 및 인터넷 조사 등 조사업무를 수행한다.
강경복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생산, 고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된다”면서 “조사한 통계는 정부정책 수립과 평가 등을 지원하는 기초자료와 대학,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체의 연구와 가공통계 작성 등 중요한 국가·지방자치단체 자료로 활용되므로 사업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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