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14년을 마무리하고 2015 을미년을 힘차게 맞이하자는 의지를 담아 오는 31일 밤 11시30분 유달산 노적봉과 시민종각 일원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 본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당일 밤 11시30분부터 11시59분까지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관광목포 영상소개, 목포시립국악원 공연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시민영상 메시지가 방영된다.

11시59분부터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트윈스타 벽면에서 펼쳐지는 레이저쇼에 맞춰 모든 참여자가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5년을 맞이한다.

이어 새해 첫날 0시에 기관단체장, 관광객, 시민대표 66명이 총 33타를 타종한다.

타종 후에는 내빈 덕담 및 시민희망 소원지 낭독이 이어지며, 이후 목포를 상징하는 배경음악에 맞춰 1천여발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으며 새해맞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2015년 첫날 희망맞이(해돋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유달산 노적봉 앞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차나눔 봉사, 신년엽서 보내기, 희망나무 소원달기 등으로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또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 관광객과 함께 스트레칭, 에어로빅 후 해돋이 산행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일일보/주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