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묘도동 주민들과 인근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 근로자들이 묘도에서 봄 꽃향기가 가득하도록 꽃밭을 조성했다.
묘도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운동으로 묘도IC 인근과 창촌마을 해안가 자투리땅 300여평에 펜지, 꽃양귀비 등 봄꽃을 식재했다.
이번 자투리땅 꽃밭 조성에는 묘도동 새마을부녀회와 GS칼텍스 지역사회공헌팀, 묘도동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묘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 향기를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더욱이 조성된 자투리땅 꽃밭은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수군의 주둔지였던 도독마을 진입로에 위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 지역사회공헌팀과 묘도동새마을부녀회 등 참여자들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겠다”며 “이러한 자원봉사를 통해 묘도동이 좀 더 아름답고 깨끗하게 변화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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