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영광군수 김준성)은 서해앞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영광칠산타워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범운영 된다고 밝혔다.
염산면 옥실리 향화도 항에 건립된 영광칠산타워는 높이가 111m로 전남에 세워진 전망대 중 가장 높다.
전남에는 땅끝전망대(39.5m), 완도타워(76m), 정남진 전망대(45.9m), 고흥 우주발사 전망대(52m), 진도타워(60m) 등이 있지만, 100m를 넘는 전망대는 영광칠산타워가 유일하다.
칠산타워 1층과 2층에는 특산물 판매장, 활선어 판매장, 향토음식점이 3층에는 전망대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은 다음달 15일까지 평일에만 시범운영을 하며 다음 달 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중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칠산타워는 영광군 랜드마크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낙조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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