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18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박람회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박람회장 내에 공공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해양수산부 및 전라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국고지원을 건의한 결과, 올해 국비 예산으로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용역결과 타당성이 확보되면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가 가능해져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여수시는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의 타당성 확보에 주력함은 물론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박람회장의 구)천막극장 부지에 9000㎡ 규모로 들어서게 되면 한국관, 국제관, 빅오, 스카이타워 등과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여수가 청소년 해양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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