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도시재생사업 기반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사업’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선체조립 다기능 인력양성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7천9백만원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9일 수행기관인 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학장 차신태)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3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1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고용 훈련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고용특성과 향후 주력산업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하는 사업이다.
박홍률 시장은 “두 수행기관은 그동안 특별한 노하우를 쌓아왔고, 전문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호협조해 일자리가 있어 시민이 행복한 목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기반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은 핸드메이드가 가능한 도자기 제작 및 장식기법, 앙금플라워 제작법, 창업교육과 상품판매를 위한 소셜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목포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선체조립 다기능 인력양성사업’은 선체조립에 필요한 취부사, 용접 등 다기능 기술인력을 양성해 서남권 조선산업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학습병행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이며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산학협력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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