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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향기 따라 눈부신 봄이 오네”
기사입력  2016/03/10 [15:1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꽃샘추위가 물러가는 이번 주말부터 매화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산이면 보해매실농원 일원에서 오는 19~20일 제 6회 땅끝 매화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46ha(14만평) 면적의 보해 매실농원은 1만 4,000여 그루 나무에서 매화가 활짝 피면 눈꽃 터널을 연상시킬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워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남군은 매화꽃 만개시기에 맞춰 19~20일 양일간 땅끝 매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문화 공연과 가족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전면 무대 공연에서 벗어나 매화꽃 터널을 자연스럽게 공연 무대로 활용, 꽃을 감상하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 형식의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얀 눈꽃 속 봄의 왈츠’를 주제로 청소년 놀이형 강강술래 공연을 시작으로, 매화꽃을 춤으로 해석한 ‘하얀 눈꽃 속 봄의 왈츠 퍼포먼스’, 피아노 연주, 성악공연, 시낭송, 통기타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온 가족이 참여하는 매화밭 보물찾기와 해남 특산품을 할인 판매하는 깜짝 세일 이벤트, 배추 김치 한포기와 공기밥을 구매해 매화밭에서 즐기는 추억의 도시락 먹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해남 농민들이 직접 만든 고구마 식혜, 감 수정과, 빵과 조청, 맥주 등을 매화밭에 펼쳐놓고 판매하는 모실장도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감자, 인삼, 참다래 등 해남 특산물 시식행사와 함께 매화전 만들기, 봄꽃 부채 만들기, 브로치 만들기 등 체험행사, 매화분재와 해남고구마 등의 현장 판매도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고, 매화꽃의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땅끝 해남에서 봄의 기운을 담아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JA뉴스통신/김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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