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회장 오미예)와 친환경농산물인 ‘우리밀’ 공급·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안병호 군수, 오미예 아이쿱생협회장, 이정찬 국산밀산업협회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함평에서 생산하는 우리밀과 친환경농산물의 계약물량을 확대하고 소비자체험교육 등을 함께 추진한다.
생산 농가의 소득 확대를 위해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벌인다.
지난해 14개 품목, 30억6000만원의 납품물량을 올해는 15개 품목 4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아이쿱생협을 통해 함평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미예 회장은 “아이쿱생협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상생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쿱생협은 지난해 총매출액이 5250억원에 달하며 전국에 180여 개의 판매망을 가지고 있는 전국 최고의 소비자협동조합이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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