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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어린연어 고향을 떠나 머나먼 북태평양 길에 오르다- 구례 섬진강에서 어린연어 80만 마리 방류
기사입력  2016/03/10 [15:0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난 9일, 섬진강 수계의 생태계 지표 생물인 연어 자원 조성을 위해 2016년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섬진강어류생태관 인근 동방천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학생,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해보다 5만 마리가 늘어난 어린연어 8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를 위해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는 지난해 10~11월에 섬진강에서 포획한 어미연어 208마리에서 채취한 수정란 8만 5천개와 양양연어사업소에서 제공한 90만개를 직접 부화하여 3개월 동안 5㎝ 내외 크기의 치어로 양성․관리 해왔다.


앞으로 어린연어는 섬진강 하구에서 40일정도 적응기간을 거친 후 남해, 동해를 거쳐 일본 북해도, 베링해,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 해역에서 2~5년간 60~100㎝로 성장한 후 섬진강으로 다시 돌아와 산란을 하게 된다.


한편, 섬진강 어린연어 방류행사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하여 2015년까지 총18회 638만여 마리를 방류한바 있다.


KJA뉴스통신/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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