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한국일보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공공서비스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은 국내산업의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기업 및 지자체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으로써, 무안군은 그동안 전국 최초로 실시한 ‘양파 전 작업 기계화사업’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양파 전 작업 기계화’란 양파 정식에서 수확까지 전 작업을 기계화하는 것을 말하며, 무안군이 농번기철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양파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농업분야 역점사업이다.
무안군은 양파 기계화를 2012년 본격 추진한 이래 기계정식 농기계 지원과 표준멀칭 비닐 및 육묘상자 보급을 통해 양파 기계화 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였으며, 이를 통해 무안군 양파 재배농가의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양파 전 작업 기계화 시 인력대비 10a당 총 60시간의 작업시간 절약과 10a당 574천원의 생산비 절감을 통해 2015년 약 16억 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하였다.
또한 참여 농가들의 기술적 문제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양파 기계화 사업이 큰 호응을 얻는 등 소통행정을 통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금번 수상을 계기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2020년까지 군 양파재배면적의 70%인 2,100ha의 양파 기계화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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