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 오승우미술관은 오는 3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우리나라 극사실주의 작가 17인을 초대해 ‘재현을 넘어 극사실의 세계와 만나다’展을 개최한다.
올해 들어 오승우미술관의 첫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극사실주의 미술을 주제로 하여 유명 작가들이 참여, 37점의 작품을 전시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작가들을 초청해 오는 11일 오후 3시에 개막식을 갖는다. 극사실주의 미술은 사진처럼 극명한 사실주의적 화면 구성을 추구하는 예술양식으로써, 최근 들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미술장르 중 하나다.
이번 전시는 1부(2전시실)에서는 ‘실존을 향해’라는 주제로 80년대 전후 극사실주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2부(3전시실)에서는 ‘시뮬라크르의 세계’라는 주제로 최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극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극사실주의 미술세계를 관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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