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인권증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16 추진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지난 8일에는 2016년도 인권보장 및 증진 사업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인권증진 위원회가 열렸다.
지난해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한 서구는 ‘참여와 협력을 통한 인권도시 서구 구현’을 비전으로 4대 분야 46개 추진과제를 확정, 추진중에 있다.
또한, 위인백 5.18교육관장 등 13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인권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심의와 평가 등 실행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2016년도 인권시책과 관련하여 이 날 위원들은 일선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금자 위원은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인권교육을 역설했으며, 백종한 서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크고 작은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청소년 인권증진을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피력 했다.
한편, 올해 서구는 ‘찾아가는 골목인권극장 운영’, ‘인권캠프 개최’, ‘공공도서관 내 인권도서 확충’, ‘인권마을 만들기 사업’, ‘인권 협력사업’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KJA뉴스통신/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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